산토리가 폭발적인 위스키 수요에 대한 고민 끝에 내놓은 블렌디드 위스키다.
碧
(푸를 벽, 일본어로 '아오'가 푸르다를 의미한다.)
1. 위스키 스펙
*위스키이름 : 산토리 월드 위스키 아오 (Suntory World Whisky AO)
*위스키종류 : 블렌디드 위스키 (스카치 / 아리시 / 버번/ 캐내디안 / 일본 )
*위스키성분 : 블렌디
*위스키도수 : 43도
병이 약간 특이한데 위스키 원액을 생산하는 5개 나라를 뜻하여 5각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.
2. 위스키 맛
1) 빔산토리 공식 홈페이지의 표현
- A vivid, elegant, yet deep profile, with a sweetness that gently pervades with a pleasantly sharp finish.
생생하고 우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옆모습, 기분 좋은 샤프한 피니시와 함께 부드럽게 스며드는 달콤함.
담당자님, 정말 저런 맛을 느낄 수 있나요??
2) 주관적 느낌
- 잘 나가는 위스키 원액을 혼합한 만큼 모나는 것 없이 골고루 괜찮은 느낌이다. 무난한 것이 장점.
- 하지만, 특징이 뚜렷하게 없는 것은 단점이다.
스모키함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불호
달달함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불호,
강한 끝맛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불호일 수 있다.
3. 함께하기 좋은 음식(or 함께한 음식)
- 이자카야의 메뉴들과 잘 어울릴 것 같다.
(단, 단맛이 덜한 간이 조금 있는 음식류)
1) 오꼬노미야끼
2) 명란계란말이
3) 닭꼬치구이
세 개의 메뉴 중에서는 명란계란말이가 아오 위스키 하이볼과는 가장 잘 어울렸다.
닭꼬치 구이는 양념이 달달해서 같이 먹기에는 조금 언밸런스했다.
4. 3줄요약
- 가쿠빈보다 덜 달면서 확실히 무게감이 있다.
- 공항 면세점 가면 많으니 굳이 여행다니는 중에 살 필요 없다. (심지어 면세점이 조금 더 저렴하다.)
우리나라에서 사려면 약 12만원 정도다. (일본면세점 4,700엔)
- 짭쪼름한 음식과 함께 하이볼로 먹는다면 매우 추천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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