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와인스펙
*와인이름 : 브래드 앤 버터 (Bread & Butter)
*생산지역 : 미국 / 캘리포니아
*와인품종 : 샤르도네 (100%)
*와인도수 : 13.5도
2. 와인배경
브레드앤버터는 와인라벨이 상당히 단순한게 인상적이었다.
브랜드/품종/빈티지/도수 까지 그 어떤 그림도 없다.
와인에 대해 좀 더 찾아보고자 홈페이지를 들어갔는데, 그들이 내건 슬로건을 보니 심플한 라벨이 이해가 되었다.
"Don't overthink it"
너무 깊게 생각하지마.
내가 와인로그를 하는 이유와도 비슷해서 더 와닿았다.
홈페이지도 심플, 그 자체.
미국 캘리포니아, 나파지역근처에 와이너리가 있다.
브레드앤버터는 MLF숙성과정 발생하는 부드러운 버터느낌과 오크통을 통해서 느껴지는 바닐라향을 가리키는게 아닐까 싶다.
(> 지극히 내 추측)
3. 와인 맛
당도 : ■■□□□
산도 : ■■□□□
타닌 : ■□□□□
바디 : ■■■□□
(별점은 주관적인 느낌이다.)
(나는 강하지 않은 산도, 적당한 당도, 무겁지 않은 바디감의 와인을 선호한다.)
4. 함께하기 좋은 음식(or 함께한 음식)
- 고등어파스타
고등어와 오일파스타의 담백함, 그리고 다소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이 샤도네이 화이트 와인과 매칭되어 잘 어울린다.
와인의 바닐라향, 버터향 같은 것이 느껴지는데 나는 풍미를 더해준다고 느꼈다.
(로제/크림파스타였다면 브레드앤버터 샤도네이와 안어울릴 것 같다.)
밀키트가 아니라 정말 고등어를 구웠고, 파스타 면, 부추, 오일소스를 별도로 구매해서 요리를 했다.
고등어 오일파스타는 우려와 달리 비린향이 거의 없고 오일소스와 조합이 매우 잘 맞았다.
(CJ푸드빌 셰프고에서 밀키트로 팔기도 한다.)
(당연히 내돈내산이다.)
4. 3줄요약 & 가격정보
- 상큼함이 강하면서 끝에 버터향이 느껴진다. 이 향으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한다.
- 담백한 소스맛이 있는 음식과 마시는 것이 어울릴듯 하다. (느끼한 음식, 디저트와는 조합은 피하는게)
-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생각날 것 같은 맛있는 와인이다.
가격정보 : GS25 / 34,900원
(별도의 행사기간은 아니었다. 조금 비싸게 주고 샀고, 코스트코나 다른 루트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 듯 하다.)
'Drink : 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과일향에 무게감을 더한, 피노누아 레부흐가헬 Les Bourgarels (페어링/토스트) (1) | 2023.06.07 |
---|---|
상큼함 그 자체 도피오파소 그릴로 Doppio Passo Grillo (페어링/소금빵) (0) | 2023.06.07 |
[슬로베니아/화이트] 무르사 옐로우 무스캇 Mursa Yellow Muscat (페어링/고기/무난한/와인리스트/추천) (0) | 2023.03.25 |
[프랑스/샴페인] 모엣 샹동 임페리얼 브뤼 Moet Chandon Imperial Brut (페어링/디저트/베이커리/후기/추천) (0) | 2023.03.24 |
[프랑스/레드] 테라 옥시타나 가메-시라, Terra Occitana Gamay-Syrah (페어링/한우채끝살/토마토파스타/가격) (0) | 2023.03.24 |
댓글